Findable Research
2026 K-뷰티 AI 검색 가시성 벤치마크: 20개 브랜드·108개 응답 분석
같은 K-뷰티 질문을 ChatGPT·Perplexity·Gemini에 세 번씩 물었습니다. 20개 브랜드와 108개 응답을 분석한 결과, 전체 등장률은 라운드랩이 가장 높았지만 엔진과 구매 의도에 따라 선두 브랜드가 달랐습니다.

한국어 K-뷰티 구매 질문에서 가장 자주 등장한 브랜드는 라운드랩이었습니다. 측정한 108개 AI 응답 중 63개, 즉 58.3%에서 라운드랩이 언급됐습니다. 그러나 이를 ‘K-뷰티 1위’라고 해석하면 안 됩니다. ChatGPT와 Perplexity에서는 라운드랩이 가장 넓게 등장했지만 Gemini에서는 코스알엑스가 가장 자주 등장했습니다. 프리미엄 선물과 안티에이징 질문에서는 설화수가 9회 중 9회 등장했고, 수분 세럼 질문에서는 토리든이 9회 중 9회 등장했습니다.
이번 측정의 결론은 단순합니다. AI 가시성은 브랜드 하나의 고정 점수가 아니라 엔진·질문 의도·측정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분포입니다. 브랜드는 모든 질문에서 얕게 언급되는 것보다 구매 가능성이 높은 의도 몇 개를 선점하고, 같은 조건으로 반복 측정해야 합니다.
핵심 결과
- 108개 요청이 모두 실제 응답으로 완료됐습니다. 오류와 스텁 응답은 0건이었습니다.
- 사전에 정의한 20개 브랜드는 전체 응답에서 472회 언급됐습니다.
- 라운드랩은 63개 응답에서 등장해 전체 등장률 58.3%로 가장 높았습니다.
- 엔진별 선두는 달랐습니다. ChatGPT와 Perplexity에서는 라운드랩, Gemini에서는 코스알엑스가 가장 자주 등장했습니다.
- 동일한 질문을 같은 엔진에 세 번 물었을 때 후보 브랜드 구성이 완전히 같았던 경우는 36개 질문×엔진 조합 중 4개뿐이었습니다.
- 출처를 제공한 Perplexity·Gemini 72개 응답에서 가장 넓게 발견된 도메인은 Reddit, YouTube, 네이버 블로그, 화해, 글로우픽 순이었습니다.
어떻게 측정했나
이번 조사는 고객사 계정이나 비공개 진단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국내외에서 유통되는 공개 K-뷰티 브랜드 20개를 가격대·기업·주력 카테고리가 겹치지 않도록 목적표본으로 구성했습니다. 시장점유율 대표표본은 아닙니다.
질문은 특정 브랜드명을 넣지 않은 12개로 만들었습니다. 범용 K-뷰티 추천, 민감성 피부, 피부 장벽, 여드름, 선크림, 수분 세럼, 안티에이징, 해외 평가, 성분 비교, 프리미엄 선물, 클렌저, 입문 루틴 의도를 포함했습니다.
각 질문을 ChatGPT, Perplexity, Gemini에 세 번씩 질의했습니다.
| 항목 | 측정 조건 |
|---|---|
| 브랜드 | 20개 목적표본 |
| 질문 | 12개 비브랜드 한국어 구매 질문 |
| 엔진 | ChatGPT, Perplexity, Gemini |
| 반복 | 질문·엔진별 3회 |
| 총 응답 | 12 × 3 × 3 = 108개 |
| 모델 경로 | GPT-5.4 API, Perplexity Sonar API, Gemini 2.5 Flash API |
| 핵심 지표 | 응답 등장률, 후보군 내 언급 점유율, 질문 커버리지, 반복 안정성 |
‘등장률’은 108개 유효 응답 중 브랜드가 한 번 이상 언급된 응답의 비율입니다. ‘후보군 내 언급 점유율’은 사전에 정한 20개 브랜드의 전체 언급 472회 중 해당 브랜드가 차지한 비중입니다. 실제 시장점유율이나 매출 점유율이 아닙니다.
생성형 AI 응답은 확률적으로 달라집니다. 최근 연구도 AI 검색 가시성을 단일 시점이 아니라 반복 측정으로 다뤄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이번 조사 역시 한 번의 응답을 순위로 사용하지 않고 같은 조건에서 세 번 반복했습니다. (Don't Measure Once)
20개 브랜드 전체 결과
| 순서 | 브랜드 | 등장 응답 | 등장률 | 후보군 내 언급 점유율 | 질문 커버리지 |
|---|---|---|---|---|---|
| 1 | 라운드랩 | 63 | 58.3% | 13.3% | 11/12 |
| 2 | 닥터지 | 49 | 45.4% | 10.4% | 10/12 |
| 3 | 토리든 | 49 | 45.4% | 10.4% | 10/12 |
| 4 | 에스트라 | 45 | 41.7% | 9.5% | 11/12 |
| 5 | 코스알엑스 | 44 | 40.7% | 9.3% | 10/12 |
| 6 | 아누아 | 35 | 32.4% | 7.4% | 8/12 |
| 7 | 설화수 | 33 | 30.6% | 7.0% | 5/12 |
| 8 | 닥터자르트 | 28 | 25.9% | 5.9% | 10/12 |
| 9 | 이니스프리 | 28 | 25.9% | 5.9% | 10/12 |
| 10 | 조선미녀 | 23 | 21.3% | 4.9% | 7/12 |
| 11 | 라네즈 | 20 | 18.5% | 4.2% | 7/12 |
| 12 | 비플레인 | 14 | 13.0% | 3.0% | 4/12 |
| 13 | 스킨1004 | 13 | 12.0% | 2.8% | 6/12 |
| 14 | 메디큐브 | 10 | 9.3% | 2.1% | 4/12 |
| 15 | 디어, 클레어스 | 6 | 5.6% | 1.3% | 3/12 |
| 16 | 마녀공장 | 6 | 5.6% | 1.3% | 5/12 |
| 17 | 미샤 | 3 | 2.8% | 0.6% | 2/12 |
| 18 | 달바 | 2 | 1.9% | 0.4% | 2/12 |
| 19 | 퓨리토 | 1 | 0.9% | 0.2% | 1/12 |
| 20 | 빌리프 | 0 | 0.0% | 0.0% | 0/12 |
이 표는 브랜드의 품질 순위가 아닙니다. 정해진 12개 질문에서 해당 브랜드가 얼마나 자주 등장했는지를 보여줍니다. 표본에 없는 브랜드도 응답에 등장했으며, 빌리프가 0회라는 결과 역시 ‘브랜드 가치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이번 질문·엔진·시점에서 관찰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발견 1. 모든 엔진에서 강한 단일 선두는 없었다
| 엔진 | 등장률 상위 브랜드 |
|---|---|
| ChatGPT | 라운드랩 80.6%, 닥터지 66.7%, 토리든·에스트라 58.3% |
| Perplexity | 라운드랩 55.6%, 닥터지 47.2%, 에스트라 38.9% |
| Gemini | 코스알엑스 61.1%, 토리든 44.4%, 라운드랩 38.9% |
라운드랩은 ChatGPT에서 36개 응답 중 29개에 등장했지만 Gemini에서는 14개에 등장했습니다. 반대로 코스알엑스는 Gemini에서 22개 응답에 등장했지만 ChatGPT에서는 10개에 그쳤습니다.
따라서 한 엔진의 결과를 전체 AI 가시성으로 일반화하면 안 됩니다. ChatGPT에서 강한 콘텐츠와 Gemini가 선택하는 콘텐츠·출처가 같다고 가정할 근거도 없습니다. 최소한 고객이 실제로 사용하는 주요 엔진별로 결과를 분리해야 합니다.
발견 2. 브랜드 전체 점수보다 ‘어떤 질문을 소유했는가’가 선명했다
범용 등장률만 보면 설화수는 7위였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엄 선물과 안티에이징 질문에서는 각각 9개 응답 모두에 등장했습니다. 특정 구매 의도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브랜드였습니다.
다른 의도에서도 같은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 피부 장벽: 에스트라 9/9
- 수분 세럼·앰플: 토리든 9/9
- 선크림: 라운드랩 9/9, 조선미녀 8/9
- 해외 평가 비교: 닥터자르트·코스알엑스 9/9
- 성분 비교: 코스알엑스 9/9, 설화수 8/9
- 프리미엄 선물: 설화수 9/9
- 안티에이징: 설화수 9/9
GEO 전략은 “우리 브랜드의 AI 점수를 올린다”보다 “우리가 매출로 연결할 질문 의도 세 개를 정하고, 그 질문에서 반복적으로 추천되게 한다”에 가까워야 합니다.
발견 3. 같은 질문의 답도 상당히 달라졌다
세 회차의 후보 브랜드 집합이 얼마나 겹치는지 Jaccard 유사도로 비교했습니다. 100%면 세 응답의 후보군이 사실상 같고, 낮을수록 추천 구성이 달랐다는 뜻입니다.
| 엔진 | 평균 후보군 겹침 | 3회 후보군이 완전히 같았던 질문 |
|---|---|---|
| ChatGPT | 70.1% | 2/12 |
| Perplexity | 53.2% | 1/12 |
| Gemini | 49.5% | 1/12 |
Gemini의 해외 평가 비교 질문은 같은 조건에서도 후보 표본 언급 수가 13개, 7개, 4개로 바뀌었습니다. 단 한 번 측정해 “우리 브랜드는 AI에서 3위”라고 말하는 방식은 변동성을 숨깁니다.
Findable은 AI 검색 순위를 고정된 검색 결과처럼 다루지 않습니다. 여론조사처럼 같은 조건의 표본을 반복 관찰하고, 방향과 안정성을 함께 봐야 합니다.
발견 4. 브랜드 공식 사이트만으로는 출처 지형을 설명할 수 없었다
Perplexity와 Gemini는 72개 응답 모두에서 인용 URL을 제공했습니다. ChatGPT API 채널은 인용 URL을 제공하지 않아 출처 분석에서 제외했습니다.
| 도메인 | 포함된 응답 | 출처 제공 응답 중 비율 |
|---|---|---|
| 49 | 68.1% | |
| YouTube | 37 | 51.4% |
| 네이버 블로그 | 34 | 47.2% |
| 화해 | 33 | 45.8% |
| 글로우픽 | 27 | 37.5% |
| 티스토리 | 24 | 33.3% |
| 올리브영 | 16 | 22.2% |
한 응답이 여러 도메인을 함께 인용할 수 있으므로 비율의 합은 100%가 아닙니다. 또한 이 표는 도메인이 특정 브랜드 언급을 직접 발생시켰다는 인과관계를 뜻하지 않습니다. 어떤 정보 환경이 K-뷰티 답변에 반복적으로 포함됐는지를 보여주는 관찰값입니다.
그럼에도 공식 사이트 밖의 정보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자사 블로그만 많이 쓰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사용자 후기, 동영상, 국내 리뷰 플랫폼, 유통 채널에 있는 브랜드 설명과 제품 근거가 서로 일치해야 합니다.
브랜드가 지금 실행할 일
1. 매출과 연결되는 질문 의도 세 개를 고른다
모든 K-뷰티 질문을 잡으려 하지 말고 ‘민감성 장벽’, ‘수분 세럼’, ‘프리미엄 선물’처럼 제품과 구매가 연결되는 의도를 정합니다. 각 의도에서 브랜드가 언급되는지, 경쟁사는 누구인지, 어떤 출처가 반복 인용되는지 측정합니다.
2. 답변으로 바로 인용할 수 있는 근거 페이지를 만든다
페이지 하나에는 질문 하나를 명확히 답합니다. 첫 문단에 결론을 두고, 성분·시험 조건·사용 대상·주의점·업데이트 날짜·책임 저자를 표시합니다. 모호한 광고 문구 대신 문장 단위로 검증 가능한 근거를 제공합니다.
3. 자사 밖의 브랜드 설명을 정렬한다
이번 표본에서 Reddit, YouTube, 네이버 블로그, 화해, 글로우픽이 넓게 발견됐습니다. 리뷰를 조작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공식 제품 정보, 유통 정보, 전문가 설명, 사용자 경험에서 핵심 사실이 충돌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4. 한 번의 순위가 아니라 반복 등장률을 본다
같은 질문을 여러 번, 여러 엔진에서 측정합니다. 등장 여부뿐 아니라 질문 커버리지와 반복 안정성을 함께 봅니다. 측정 실패와 실제 미등장은 반드시 구분합니다.
5. 발행 전후를 같은 조건으로 비교한다
콘텐츠를 발행했다면 바로 성공으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발행일을 기록하고 같은 질문·엔진·반복 횟수로 다시 측정합니다. 단기간의 변동과 지속적인 변화가 구분될 때까지 관찰합니다.
이번 조사에서 말할 수 없는 것
- 이 결과는 K-뷰티 전체 시장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 API 모델 응답은 각 서비스의 소비자용 웹 UI와 다를 수 있습니다.
- 브랜드 언급이 구매나 매출로 이어졌는지는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 출처 도메인의 등장과 특정 브랜드 추천 사이의 인과관계는 검증하지 않았습니다.
- 2026년 8월 22일의 관찰값이며 모델·검색 인덱스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텍스트상 첫 등장 순서는 실제 제품 순위나 추천 강도를 뜻하지 않습니다.
해외 GEO 플랫폼들도 대규모 응답 연구와 방법론 공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Ahrefs는 AI 가시성 데이터의 수집·모델링 방식을 공개하고 있고, Profound는 계절별 AI Search Index를 발행합니다. Semrush와 Otterly AI도 각각 대규모 URL 연구와 통제된 GEO 실험을 공개합니다. (Ahrefs 방법론, Profound Index, Semrush 기술 SEO 연구, Otterly llms.txt 실험)
Findable은 이 방법을 한국어 시장과 실제 실행 흐름에 맞게 이어갈 계획입니다. 다음 측정에서는 표본을 업종별로 분리하고, 소비자용 웹 UI 측정과 브랜드별 자사·제3자 인용 귀속을 추가합니다. 같은 질문 세트를 분기마다 반복해 단발 결과가 아니라 변화의 방향을 공개하겠습니다.
부록: 측정 브랜드와 질문
브랜드 20개: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코스알엑스, 조선미녀, 라운드랩, 아누아, 메디큐브, 토리든, 닥터자르트, 에스트라, 달바, 닥터지, 스킨1004, 마녀공장, 비플레인, 퓨리토, 빌리프, 미샤, 디어 클레어스.
질문 12개: 범용 K-뷰티 추천, 민감성 피부, 피부 장벽, 여드름성 피부, 선크림, 수분 세럼·앰플, 안티에이징, 해외 평가 비교, 성분·효능 비교, 프리미엄 선물, 민감성 클렌저, K-뷰티 입문 루틴. 실제 측정에는 각 의도에 맞춘 자연어 한국어 질문을 사용했습니다.
버전: 2026-08-22-pilot-v1